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군의 아들 (문단 편집) == 주요 출연진 == * [[김두한]]([[박상민(배우)|박상민]]) : 어린시절 [[수표교]] 거지촌에서 고아로 살아오다 종로경찰서 고등계 구니모토 형사의 감방 돌림을 당해 1년간 옥살이를 하고 나오던 중[* 수감기간 중 감방장을 비롯한 죄수들로부터 강간을 당했다고 한다. 김두한은 감방에서 팔자에도 없는 여자노릇을 하였다고 한탄한다.] 우연한 기회로 우미관에 취직하게 된다. 온갖 잡역부 일로 극장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우연히 쌍칼의 졸개와 시비끝에 흠씬 두들겨 패주게 되고, 그 길로 쌍칼의 눈에 들어 이른바 '털갈이'[* 조직원으로서의 인정을 받는 일종의 단계] 를 하게되어 우미관 식구가 된다.[* 당초 쌍칼이 자신의 부하로 들여오고 싶었으나 김두한 본인의 간청으로 우미관패가 되었다] 이 후 뜨내기 건달인 전라도 망치를 손쉽게 이기고[* 다만 망치의 싸움실력이 보통은 넘었다. 김두한 이전에 우미관 문지기 하나와 똘마니 하나를 박치기나 죽빵 한방에 해치울정도의 실력은 있었고, 바로 스카웃도 되었다.] 우미관패에서 어느정도 인정받는 위치가 된 후, 일본인 깡패 오치아이를 때려눕히며 유명해지게 되고, 쌍칼이나 김기환도 인정하는 조직 실세가 된다[* 술자리에서 만취가 되어 잠들어 버린 김두한에게 외투를 벗어 이불삼아 덮어주었다.] 시시각각 우미관을 넘보는 하야시패를 위시하여 김만복이 김기환을 대신해 큰형님으로 이또류 무사시를 데려오지만, 거만하고 안하무인한 성격의 무사시가 기어이 쌍칼을 린치하는 사건을 벌이자, 분노가 극에 달해 화자에게 수청을 요구하는 것을 빌미로 무사시와 대결하게 되고, 그를 이김으로서 만주로 리타이어 시킨다. 이 시기 김기환이 하야시패의 간계로 고등형사를 폭행한 죄로 수감되어 버려 공백이 된 우미관의 보스로서 등극하게 된다. 게다가 강력한 유도실력으로 부하들을 제압했던 종로경찰서 마루오까 경부까지 혈투 끝에 꺾게 되면서 일본 경찰까지 경례를 붙일 정도의 위상이 된 것은 덤. 1편 클라이막스에 하야시패들에게 린치 당한 신마적의 복수를 위해 단신으로 쳐들어가 무쌍을 보여주었으며, 김동회와의 맞짱도 이기면서 그야말로 조선 전체의 주먹왕으로서 군림하게 된다. 하야시가 분노에 달한 눈으로 김두한을 노려보았으나 이내 고개를 숙이며 짐짓 패배를 인정하는 장면은 백미. 그러나 2편 초반부 본국으로부터 하야시패를 돕기 위한 야쿠자 조직들이 가세하여 종로를 기습당해, 이번엔 하야시 앞에 끌려나가 굴욕을 당하게 되고, 이 즈음 출소한[* 실은 하야시패가 손을 써 출소가 된 것으로 언급된다.] 김기환이 다시 조직의 보스로 돌아오게 되고, 하야시는 종로를 돌려주고 서로 불가침조약을 맺지만, 실상은 야쿠자들에게 뒷배로 상납을 하는 조건으로 골목상인들의 원성을 듣게 되고, 결국 이를 알게된 김기환이 만주로 떠나자 만신창이가 된 종로바닥을 재건하고자 마포, 시구문 등 서울의 쟁쟁한 오야붕들을 차례대로 꺾고 세금을 상납하게 하는 등 다시금 조선 주먹패들을 규합하게 된다. 전편에서 한판 붙었던 김동회가 오래전 거지촌 친구였던 것을 알게된 뒤, 그와의 재대결에서 다시한번 이기게 되고, 이때 송채환이라는 여인을 사이에 두고 갈등하게 된다. 송채환은 김동회와 사랑에 빠지고, 괴로워하던 김두한은 그만 일본 [[육군]] [[헌병]] [[장교]]를 폭행하여 취조실에 끌려가게 되었으나, 송채환이 그를 구하려 헌병대장과 동침을 하는 조건으로 풀려나게 되었다. 그 뒤 송채환은 자취를 감추고, 김동회는 번민에 빠진 채 홀로 종로를 떠난다. 어느 날, 우미관 패거리가 [[정두홍|뜨내기 촌놈]]과 시비 끝에 중상을 입게되고, 막대한 치료비가 필요하게 된 우미관패는 야쿠자 소유의 상사를 습격하여 돈을 갈취한다. 다음날, 사꼬야가 이끄는 야쿠자 패거리가 하야시와 함께 종로를 쓸어버릴 거사 직전의 만찬에서 김두한을 흠모하던 세쯔꼬[* 배미향 배우]가 몰래 김두한에게 이를 알리게 되고, 거사 다음날 매복했던 다른 조직 패거리들과 함께 말 그대로 난장 혈투가 벌어지게 된다. 혼란 끝에 간신히 몸을 피했지만 구니모토 형사에게 뒤를 밟혀 체포되기 직전, 분노의 수정펀치로 거의 끔살 직전까지 두들겨 팬 다음 만주로 도망친다. 3편에서는 만주로 가는 기차에서 야쿠자들의 추적을 피해 원산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었고, 여기서 원산주먹 시라이의 대접을 받으며 지내던 어느날 악극단 가수 장은실을 알게 되며, 그녀에게 치근덕거리던 시라이와 다툰 끝에 원산을 떠나 만주로 향한다. 쌍칼이 만주 봉천에서 조선 주먹패 두목으로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와 재회하여 무위도식하던 어느날 아편밀수업자가 된 김동회와 다시 만나게 되고, 그와 생아편 거래를 하려하나 마적단의 함정에 빠져 봉변을 당하고, 이에 쌍칼까지 휘말려들어 큰 싸움이 벌어지다 난전끝에 쌍칼, 동회와 헤어지고 다시 종로로 돌아간다. 종로 수표교 다리 밑 친구였던 진영과 만난 뒤 옛 부하들을 모아 하야시패에 넘어간 종로를 되찾으려 하나, 이미 하야시패의 위세에 주눅 들린 부하들은 선뜻 나서지 않고, 김두한은 단신으로 하야시패의 기를 꺾겠다고 결심한다. 우선 하야시패에 붙은 배신자 개고기와 왕마귀를 처단하고 하야시의 처남이자 행동대장격인 야쿠자 우다[* 이때 보여준 결투씬은 시리즈를 통틀어 매우 날렵한 액션을 보여준다.]까지 린치하게 된다. 이 시기 경성에서 손꼽히는 가수가 된 장은실과 재회하고 그와 여관에서 뜨거운(...) 밤을 보낸게 빌미가 되어, 우다 습격 당시 용의자를 숨겨주었다는 혐의를 받고 장은실이 형사들에게 잡혀가게 되고, 두한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평소 장은실을 흠모하던 곤도 육군 헌병 [[중위]]의 제안을 받아들여 의도적으로 헌병대에 자수를 하고, 헌병대장 앞에서 무술 고수 3명을 꺾는다면 일련의 일들을 불문율에 부치겠다는 조건으로 혙투 끝에 고수들을 모두 물리치게 된다. 이 소문이 경성에 퍼지면서 그동안 숨어지내던 재야 주먹들이 김두한을 찾아와 다시금 그가 종로의 두목이 될 것을 제안하고, 다시 한번 조선의 주먹왕으로 등극하게 되지만 장은실이 곤도 중위의 청혼도, 김두한의 연정도 받아들이지 않고 가수의 길을 위해 떠나기로 한 것을 알게되자 종로든 뭐든 의욕을 잃게되고, 그 사이 하야시패가 또 다시 종로를 습격해 부하들이 묵사발이 된 것을 목도한 채로 단신으로 하야시패를 상대하며 합류한 김동회와 둘이서 하야시의 본거지를 습격해 자신도 총을 맞고 하야시를 죽기 일보직전까지 내몰렸지만, 김동회의 중재로 죽이진 않고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종로 거리를 나서며 영화는 끝난다. * [[하야시(장군의 아들)|하야시]]([[신현준]]) : 장군의 아들 시리즈 최종 보스, 두한의 라이벌이자 종로 일대를 접수한 야쿠자패의 두목, 실은 그도 조선인 출신이었지만 영화에선 언급되지 않는다.[* 작중 일본인 배역은 일본어를 쓰는 것으로 나오는데, 조선인 출신이라는 것을 영화에서는 배제한 것으로 보이며 그가 한국어를 쓰는 모습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하야시는 야쿠자의 막대한 재력을 토대로 부하들이 자립하여 먹고 살 수 있는 생활을 보장하고[* 야인시대에서도 언급되지만, 경성의 자전거보관소를 운영하여 수입원을 부하들에게 분배하는 등 각종 이권 사업에 야쿠자가 개입되어 있는 것이 표현된다.] 특유의 조직 문화를 앞세워 부하들이 목숨걸고 충성하여 조선의 주먹패는 물론 일본 경찰, 육군 헌병대까지 쉽게 건드리지 못할 거물이었고, 종로 일대의 주먹패들의 이합집산을 목도하며 이른바 천하통일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략과 인망도 뛰어나 타고난 싸움꾼인 김동회를 포섭하여 자신의 심복으로 만들고, 김기환이 일본경찰의 내연녀와 술을 마시고 있던 것을 알게되자 함정에 빠뜨려 그가 경찰 폭행죄로 구속되게 하는 등 흑막으로서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지만, 새로이 조선의 주먹으로 급부상한 김두한을 주시하여 본국에서 마루오까를 발령시키도록 주문하여 그와 대결을 유도했지만, 오히려 두한이 마루오까를 꺾어버리는 바람에 종로에서의 위상을 높여주는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게 되어 절치부심하던 차에, 자신의 생일 축하연에 쳐들어온 신마적 일당을 린치하게 되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단신으로 쳐들어온 두한과 대치하지만 결국 난전 끝에 김동회를 물리치고 패배를 인정하는 굴욕을 당한다.(1탄) 하지만 이후 본국에서 하야시의 수모를 벗기고자 증원군을 파견하게 되고, 두한을 잡아다 종로 길거리에서 자신이 받았던 굴욕을 되갚아준다. 그 길로 종로를 접수하지만 조선의 주먹패들과 조선상인회의 봉기를 구슬릴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김기환을 석방시켜 우미관의 보스로 내세우고, 이와 동시에 뒷배로 상납을 요구하여 김기환을 어용 두목으로 굴린다. 그러나 각성한 김두한이 지역 주먹패들을 제압하여 독자적으로 세금을 상납받아 세를 키우자, 예봉을 꺾을 목적으로 김동회를 보내지만, 그가 다시한번 두한에게 패배함으로서 하야시 조차도 두한을 라이벌로서 인정하게 하는 계기를 만든다. 어느 날 야쿠자가 운영하는 경성의 상사가 우미관 패거리들에게 털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본국에서 사꼬야를 대장으로 하여 우미관 패거리를 제거할 목적으로 하야시에게 동조를 요청하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사건의 진위와 종로의 사정을 고려하여 신중히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김두한을 변호하는 듯한 발언까지 하게된다. 그러나 사꼬야와는 오랜 교우 관계도 있고 야쿠자 본영에서의 엄단 지시가 있었기에, 종로를 습격할 것을 결심하게 되지만, 김두한을 흠모하던 세쯔꼬의 밀고로 인해 습격 당일 매복했던 조선 주먹패들의 역습에 휘말리고 두 세력 다 큰 피해를 보게 된다.(2탄) 두한이 아쿠자들의 위협을 피해 종로를 떠난 사이, 특유의 조직력과 카리스마로 일전의 피해를 수복하고 빠르게 종로를 세력하에 두게 된다. 옛 우미관 주먹들을 제압시키고자 처남이자 행동대장인 우다를 내세워 그 기세에 짓눌려 허튼 수작을 못 부리도록 철저히 응징한다. 두한이 다시 종로로 돌아와 옛 부하들을 규합하려 해도 선뜻 나서질 못한 이유도 이러한 것이었다. 결국 두한이 단신으로 우미관으로 쳐들어가 우다를 물리치고 궁지에 몰린 장은실을 구하고자 스스로 헌병대에 자수를 해 헌병대장 앞에서 무술 고수 3인을 쓰러뜨리기까지 하자 억눌려 있던 조선 주먹패들과 상인회들의 추도를 받아 다시금 조선 최고의 오야붕으로 등극하자, 자웅을 겨루기 위한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고 마침 장은실과의 연정으로 정신이 팔린 틈을 타, 김두한을 포함한 종로 패거리를 모조리 일본 징집으로 쓸어버릴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고, 야쿠자 전원을 이끌고 종로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두한에게 '''너의 시대는 끝났다''' 라고 일갈하나, 동회의 개입으로 다 잡은 두한을 놓친다. 다음날 하야시의 본거지에 두한과 동회가 쳐들어 오게되고, 하야시는 권총을 빼들어 두한을 죽이려 하지만 혈투끝에 두한과 하야시 모두 총탄을 맞은 채 서로를 죽일 듯이 노려보지만, 결국 동회가 중재하게 되고, 옛 두목에게 용서를 구하는 동회에게 '''내가 네 입장이었다고 하더라도 이러했을 것이다...가라''' 라며 떠나 보낸다.(3탄) 작중 조선인 배역에 부각을 둘 수밖에 없었겠지만 하야시는 시리즈를 통틀어 카리스마와 포용력, 뛰어난 지략으로 김두한의 영원한 라이벌 스탠스를 가져가면서 한국 영화사에 더 없을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 당시 신인으로 '''유일하게 하야시 배역을 원했던''' 신현준이 라이징 스타가 되는 계기가 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 그는 이도 저도 아닌 위치에 있는 예능인이 된 상황이지만, 당시 그가 이런 배우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 [[김동회]]([[이일재]])[* 이 배우는 훗날 야인시대에서 김동진을 연기한다. 참고로 이 배우는 2019년 폐암 투병 끝에 고인이 되었다.] : 어린시절 음식서리를 하다 잡힌 것을 수표교 거지패였던 두한이 구해준 인연이 있다. 이 후 성년이 되어 하야시에게 뛰어난 주먹실력을 인정받아 중용되고, 경성 변두리 주먹들을 꺾어 하야시패로 복속시키는데 공을 세웠다. 신마적이 그게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데도 왜 일본의 앞잡이 행세를 하는지 다그치나, 조국보다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현실이 더 좋은 것이라 반론한다. 마찬가지로 성년이 되어 종로의 주먹세계에 들어온 두한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1편에서는 과거의 인연을 두한이 인지하지 못한 채 상대패거리의 적수로만 대했다. 하야시에게 신마적의 린치를 복수삼아 쳐들어와 난장판이 된 싸움 한복판에서 드디어 두한과 1:1 대결을 한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둘다 막상막하로 타격도 서로 주고 받지만 김두한이 약간밀리는 양상으로 이어지다가, 정진영의 응원과 일갈에 힘을 짜낸 김두한에게 결국 패배한다.[* 사실 김동회는 김두한이 어린시절 만났던 친구였다는 걸 알게 되었고, 조선인이면서도 일본인들 편에 붙어 싸우는 자신의 입장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일부러 김두한에게 져준 것이었음이 2편에서 드러난다. 하야시도 김동회에게 실망한 듯 다그친다.] 2편 초반부 감옥에서 출감한 김두한을 위해 열린 피로연에서 술을 마시고 자고 있던 김두한을 기습해 쓰러뜨림으로써 예전 패배의 앙갚음을 하고, 김두한 부하들도 모조리 제압함으로써 한동안 하야시패가 종로를 세력권에 두는 등 기세가 좋았으나, 이후 김기환이 종로를 떠나고 다시 각성한 두한 패거리들이 조선 주먹패들을 규합하자 예봉을 꺾기위해 다시한번 1:1로 두한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이때 수표교 거지 시절 일화를 들려주며 그제서야 김두한도 동회를 알아채고, 종로 댓거리에서 시리즈를 통틀어 멋진 대결씬을 선보인다. 결국 두한에게 다시 패배한 후 종로편에 붙게 되었으나, 묘령의 술집 여인 송채환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이내 종로를 함께 떠나 새로운 삶을 희망했지만, 이 시기 두한이 헌병대 장교를 폭행하는 사고를 치는 바람에 송채환이 헌병대장과 동침을 하여 두한을 석방시키지만, 그 길로 송채환은 홀로 종로를 떠나고, 두한에 대한 원망과 번민이 함께 쌓였던 동회도 독립운동을 도모하고자 종로를 떠난다. 3편에서는 만주에서 두한과 재회하고 독립군 대신 국경을 넘나드는 밀수업자가 되어있었다. 쌍칼 몰래 생아편을 팔아넘기려 했으나 마적단의 함정에 빠져 두한과 함께 린치당하고 아편만 뺏기게 되었다. 이를 분하게 여겨 밀매책을 수소문한 끝에 두한이 일당 중 한명을 족치게 되지만, 이를 알게된 마적단 두목이 두한과 동회를 잡아들이게 했으나 쌍칼 패거리가 막아선 사이 분전끝에 두한과 헤어진다. 이후 꽤 건실한 상사를 운영하게 되어 하야시와 거래를 틀 정도로 어느정도 거물이 된 그는 징용으로 종로 건달들이 모조리 와해될 위기를 두한에게 경고하지만, 쪽바리 꼬붕짓이나 하는 주제에라는 조롱만 들은 채 화가 난 두한에게 쫓겨나게 된다. 이 후 두한이 장은실에 빠져 종로를 소홀히한 사이 쳐들어온 하야시패들에 의해 죽을뻔 한 것을 단신으로 구출하게 되고, 그 길로 이번엔 하야시의 본거지로 함께 쳐들어가 두한의 복수를 돕지만, 최후에는 옛 오야붕이었던 하야시에게 자신이 선택한 이 길을 용서해달라 청하고 난자당하여 거의 초주검이 된 두한을 데리고 종로 거리를 나서며 영화가 끝난다. * [[신마적]]([[김형일(배우)|김형일]]) : 1편에서만 출연. 본명은 엄동욱이지만, 종로 마적패들의 두목인 일명 [[구마적]]을 우미관에서의 대결끝에 물리치게 되어 [[신마적]]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야인시대의 개차반 신마적과는 180도 다른 인물로, 성격이 매우 점잖고 신사적이며 김두한을 특별히 아끼고 뒤에서 지원해준다. 인텔리가 어째서 깡패질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김두한 역시 신마적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는지, 신마적이 자신을 찾는다고 하자 놀라고 신마적 앞에서는 당연하다는듯이 무릎을 꿇고 형님으로 대한다. 김기환과는 작중 면식이 없지만 형님으로 칭하는 걸 봐선 윗사람 대접 하는 듯 싶다. 하지만 이후 김동회가 속한 하야시 패거리와 싸우다 일본도에 찔려 큰 부상을 입으면서 퇴장한다. 그 소식을 듣고 분노한 김두한이 쳐들어가서 모두 박살내는 것이 영화의 후반부 내용. 1편 마지막 씬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채 문병을 온 김두한의 손을 잡으며 "너는 장군의 아들이다"라고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당대 인텔리에 신진 주먹이면서 설정이나 작중 행적은 그야말로 현실도피에 가까운 행동을 자주 보여준다. 김두한을 보호하고 조언을 해주는 것은 좋은데, 하야시에 맞서서 종로를 맡아달라는 제안엔 자신은 학생이라 불가능하다면서 회피해버리질 않나 자신을 포함한 YMCA 학생패들이 징집대상이 되자 혼마찌, 그것도 하야시 생일 잔치가 열리는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칼을 맞아버리는 등 민폐에 가까운 행동을 보여준다. * [[쌍칼]]([[김승우]]) : 1편 초반부 졸개들이 두한에게 혼쭐이나고 이를 따지며 두한의 뺨을 몇차례 가격하지만 이내 마음에 들어하고 부하로 두려 했으나, 두한이 극장일을 하고 싶어하자 김기환에게 소개시켜 우미관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두한이 주먹세계로 입문하게 한 인물이나 새로이 우미관에서 영입한 이또류 무사시와 영역 싸움 끝에 1:1 승부를 보지만 리타이어, 그 길로 만주로 떠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한이 무사시를 꺾고 우미관의 보스가 되는 계기가 된다. 이후 출연이 없다가, 3편에서 만주로 도피해 온 두한과 재회하고, 그의 영역하에 무위도식할 수 있게 되지만, 동회가 마적단이 관리하는 아편상과 거래하려는 것을 제재하고 일이 틀어지면 만주에서 쫓겨날 수 있다고 경고하나, 결국 두한과 동회가 아편을 뺏긴 앙금으로 마적단 졸개들을 묵사발내고, 이내 마적단과의 큰 싸움에 휘말리며 두한과 동회를 구원한다. 전개상 만주에서의 세력이 와해되고 도피한 것으로 보이며 더이상 출연하진 않는다. * 화자([[방은희]]) : 1편에 히로인격으로 나오는 여자. 능력도 없고 폐병 걸린 인텔리 남편이 있는 유부녀인데, 남편 치료비 벌려고 술집에 나간다. 김두한이 처음 '''그런 곳'''에 갔을 때 김두한의 상대가 되었는데, 서로가 나름 특별하게는 생각하고 있지만 유부녀였다는 데서 애시당초 이뤄지지 않을 거라는 밑밥은 깔고 간 듯.... 훗날 니또류 무사시의 접대 요구를 거절하다가 봉변을 당할 뻔 한 걸 계기로 김두한이 무사시와 싸우게 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 때의 유명한 대사가 "싫으면 죽어도 못 줘요"(...) * 송채환([[송채환|권소연]]) * [[김기환(조직폭력배)|김기환]]([[민응식(성우)|민응식]]) : 2편에서도 출소 후 잠깐 출연한다. 하야시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다 알아채고 종로를 떠난다. * 전라도 망치(박영철)[* 1990년 영화 꼭지딴에서 인부로 단역 출연하고 1992년 드라마 적색지대에도 출연.] : 장군의 아들 1부 초반의 신스틸러. 기세 등등하게 우미관에 표 안 내고 들어가려 하며 행패를 부리다가, 선빵을 치고도 김두한에게 돌려차기 한 방, 사커킥 한 방을 맞고는 "아이고, 형님... 내가 몰라갖고..."를 시전하며 대 굴욕을 당한다. 그래도 싸움실력은 맹탕은 아니라서 결코 선량한 인상이 아니었던 우미관 기도 한 놈과 똘마니 한 놈을 박치기나 죽빵 각 한 방으로 쓰러트리기도 했고, 이 실력을 인정받은 모양인지 그 싸움 이후 김두한과 함께 정식으로 우미관 패에 스카웃되었다. 김두한이 보스가 된 이후에는 김목(김무옥)과 나란히 서로 왼팔 오른팔 역할을 한다. * 왕마귀([[김해곤]]) : 왕십리 오야붕인데, 하야시 패거리에게 회유당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 5천원을 요구하다가 무리라고 하는 상대방에게 "깨진걸로 합시다" 라면서 옆에서 구경하는 똘마니들을 윽박질러 나가는 모습은 당당했지만, 결국 김동회에게 개털리고 하야시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최후의 싸움에서 하야시와 같이 술을 먹고 있었다. 이 사람을 처리하려고 하야시가 김동회를 영입했고, 이 사람이 하야시 밑으로 들어갔다는 이야기에 김만복 사장이 겁을 먹고 무사시를 영입했던 걸 보면 나름 경성 근처에서는 비중이 있는 주먹이었던 듯 하다. * 구니모토(주상호) : 종로경찰서 고등계 형사이자 친일파. 아주 악명높은 인물이다. * 개고기(정종열)[* [[가두쟁패전]]에서 블랭카] * 김만복([[이해룡(1937)|이해룡]]) : 우미관의 사장 * 무사시([[손호균]]) : 이 배우는 훗날 야인시대에서 상하이박, 이석재를 연기한다. * 술집종업원([[황정민]]) : 당시 연극판에서 연극하던 생짜 신인이었던 황정민의 영화 데뷔작. 대작인지라 너무 떨어서 대사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혼쭐이 났다고 한다. * 혼마찌패 일원 ([[이철민]]) : 2편 초반에 새로 들어온 젊은 혼마찌패로 나오며 인중 왼쪽에 흉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